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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숨은 보석 찾기/거리 예술...[k-photo](Finding Hidden Gems in the Streets / Street Art /Descubriendo joyas ocultas en las calles / Arte callejero)

2014년 9월 14일. 우연히 바라본 조형물에 심쿵해져서 한 컷!!!"September 14, 2014. Caught a glimpse of this sculpture by chance and it totally stole my heart!!! captured it right away." "September 14, 2014. Accidentally looked at this sculpture, felt a sudden heart flutter, and took a shot!!!"제목: 차일드 팟(Child Pot)작가 (기획/제작): 공익 예술가 이제석설치 시기: 2014년 5월 20일 제막위치: 서울 중구 무교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옥 앞 작품의 기획 의도와 의미새싹 모양의 아동: 거대한 갈색 화분..

카테고리 없음 2026.08.13

2015년 고궁 산책에서 만난 경복궁의 수호신들 -천록, 사자, 해치[k-photo](Guardians of Gyeongbokgung Palace Met During a Walk in 2013: Cheonrok, Lion, and Haechi/ Los guardianes del Palacio Gyeongbokgung descubiertos durante un paseo en 2013: Cheonrok, el león y Haechi)

2015년의 어느 날, 영제교의 귀여운 천록을 지나 왕의 즉위식이 열리던 경복궁의 중심, 근정전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기단(월대) 난간을 둘러싸고 있는 또 다른 돌짐승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바로 궁궐을 철통같이 호위하는 사자와 해치(해태) 석상들입니다.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정전인 만큼 한없이 엄숙하고 위엄이 넘칠 것 같지만, 이 석상들 역시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선 시대 선조들의 따뜻한 인간미와 해학에 며칠 동안 쌓인 피로가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합니다.특히 제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난간 모퉁이에 당당하게 앉아 있는 사자상이었습니다. 무서운 얼굴로 궁궐을 지키고 있는 줄 알았는데, 슬며시 옆구리와 품을 보니 아주 자그마한 새끼 사자 한 마리가 엄마 품을 파고들며 매달려 있었습니다. 옆에 있는 해치 석상 역시..

카테고리 없음 2026.08.12

재미있는 발견[k-photo](Interesting Discovery/ Descubrimiento Interesante)

2013년 9월 19일, 추석 연휴였던 그날의 서울 번화가 거리는 평소보다 조금은 한산했거나 혹은 여전히 활기찼을지 모릅니다. 무심코 명동의 복잡한 큰길을 벗어나 좁은 뒷골목으로 접어들었을 때, 제 발걸음을 완전히 멈추게 한 기묘한 풍경이 있었습니다.바로 빌딩 외벽을 가득 채운 수십 대의 에어컨 실외기들이었습니다.처음에는 그 압도적인 개수와 빽빽한 정렬에 놀라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마치 거대한 기계 장치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듯하기도 하고, 현대 도시가 숨을 쉬기 위해 거칠게 내뿜는 거대한 '기계 허파'를 마주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간판과 반짝이는 조명으로 가득한 명동의 앞모습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정제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빌딩 뒷모습이었습니다.어쩌면 이 실외기들은 여름내 뜨거운 도심 ..

카테고리 없음 2026.08.12

2018년 봄날의 기록, 신흥동 일본식 가옥과 고즈넉한 정원[k-photo](A Record of a Spring Day in 2018: Sinheung-dong Japanese House and Its Serene Garden/ Memories of Spring 2018: The Traditional Japanese House in Sinheung-dong and Its Quiet Garden)

초록이 짙어지던 2018년 5월 7일의 군산. 붉은 철쭉 뒤로 모습을 드러낸 이색적인 목조 주택과 아기자기한 일본식 정원은 마치 1930년대의 어느 날로 순간 이동을 한 듯 묘하고도 신선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습니다Gunsan on May 7, 2018, where the greenery was deepening. Revealing itself behind the red royal azaleas, the exotic wooden house and its charming Japanese-style garden exuded a strange yet refreshing atmosphere, as if I had been time-transported back to a day in the 1930s.Gunsan..

카테고리 없음 2026.08.12

그때의 감흥을 찾아 떠나는 추억, 벽초지 연못과 무심교[k-photo]("Chasing Past Emotions: Memories of Byukchoji Pond and Musimgyo Bridge/ Persiguiendo emociones del pasado: Recuerdos del estanque Byukchoji y el puente Musimgyo)

정원 깊숙이 걸어 들어가면 마주하게 되는 잔잔한 연못 '벽초지', 그리고 그 위를 고즈넉하게 가로지르는 나무다리 '무심교'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Deep within the garden, I captured the view of 'Byukchoji,' a serene pond that welcomes you, and 'Musimgyo,' the wooden bridge that quietly crosses over it.En lo más profundo del jardín, capturé la vista de 'Byukchoji', un estanque sereno que te da la bienvenida, y 'Musimgyo', el puente de madera que lo cruza s..

카테고리 없음 2026.08.12

푸른 동해와 예술의 만남, 포항 영일대부터 호미곶까지 조각상 투어[k-photo](Where the Blue East Sea Meets Art: A Sculpture Tour from Pohang Yeongildae to Homigot/ Donde el mar azul del Este se encuentra con el arte: Un recorrido de esculturas desde Yeongildae hasta Homigot en Pohang)

탁 트인 바다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높은 기둥 위에 앉아 여유롭게 책을 읽고 있는 사람. 일상 속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 조형물 사진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고 미소가 지어집니다. 오늘은 야외 개방 공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공공 미술 작품에 대한 기록을 남겨봅니다.(English)Set against the backdrop of the vast open sea and the blue sky, a person sits atop a high pillar, leisurely reading a book. Just looking at this photograph of a sculpture, stumbled upon by chance in daily life, brings peace t..

카테고리 없음 2026.08.12

11년 전 가을 밤의 기록, 청계천 맑은내다리에서 만난 2015년 추석 슈퍼문[k-photo](A Record of an Autumn Night 11 Years Ago: The 2015 Chuseok Supermoon Met at Cheonggyecheon Malgeunnae Bridge/ An Autumn Night from 11 Years Ago: Remembering the 2015 Chuseok Supermoon at Cheonggyecheon'

오래된 사진첩이나 외장하드를 정리하다 보면, 그 시절의 공기와 감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보석 같은 사진을 발견하곤 합니다. 저에게는 2015년 9월 29일에 촬영한 이 사진이 바로 그렇습니다.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마주했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해 봅니다.When sorting through old photo albums or external hard drives, we sometimes stumble upon hidden gems—photos that perfectly capture the air and emotions of that very moment. For me, this photo taken on September 29, 2015, is exactly that. I’m ..

카테고리 없음 2026.08.12

하늘과 바다 사이, 남해 금산 보리암의 절경[k-photo](Between Sky and Sea: The Breathtaking View of Boriam Temple on Namhae Geumsan/Between the Sky and the Sea, the Superb Landscape of Namhae Geumsan Boriam)

왼쪽의 가파른 기암괴석과 사찰 건물이 수직적인 웅장함을 주며, 오른쪽으로 펼쳐진 부드러운 산 능선이 시각적 안정감을 유도합니다. The steep strange rocks and temple buildings on the left provide a vertical grandeur, while the soft mountain ridges spreading to the right induce visual stability. /Las empinadas rocas escarpadas y los edificios del templo a la izquierda brindan una grandeza vertical, mientras que las suaves crestas de las montañas que se e..

카테고리 없음 2026.08.11

태풍을 이겨내는 제주의 지혜, 전통 초가[k-photo](The Traditional Thatched House: Jeju's Wisdom in Withstanding Typhoons/ La casa tradicional de paja: La sabiduría de Jeju para resistir los tifones)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여행 중 마주쳤던 아주 특별한 건축물, 제주 전통 초가집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묵직하게 자리 잡은 초가집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요. 언뜻 보면 육지의 초가집과 비슷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제주의 거친 자연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선조들의 놀라운 지혜가 숨어 있습니다.[1: 바람을 이겨내는 유선형 지붕]제주 초가집의 가장 큰 특징은 둥글고 완만한 모양의 지붕입니다. 제주의 오름을 닮은 이 지붕은 강한 태풍과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선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제주의 거친 바람에 지붕이 날아가지 않도록, 자생 식물인 '새(띠풀)'를 사용해 지붕을 얹은 뒤 굵은 볏짚 줄(집줄)로 바둑판처럼 촘촘하게 엮어 고정해 둔 것이 특징입니다.[2: 검은 ..

카테고리 없음 2026.08.11

묵묵히 흘린 땀방울, 실루엣에 담긴 삶의 무게 (2016)[k-photo](Silent Drops of Sweat: The Weight of Life Captured in Silhouette/ Gotas de sudor silenciosas: El peso de la vida capturado en silueta (2016)

2016년의 외장 하드를 뒤적이다가 문득 이 사진 앞에서 마우스 커서가 멈췄습니다.어두운 그늘 속에서 거친 콘크리트를 펴 바르는 작업자들의 실루엣.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굽은 등과 단단히 딛고 선 두 다리에서 그들이 짊어진 삶의 무게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쏟아지는 역광은 이 치열한 삶의 현장을 마치 하나의 무대처럼 비추고 있습니다.누군가의 아버이자,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일 그들이 묵묵히 일궈낸 하루하루가 모여 우리가 사는 세상이 만들어집니다. 1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 사진 속 주인공들은 또 어디선가 묵묵히 삶의 땀방울을 흘리고 계시겠지요. 그 숭고한 발자취를 기억하며 이 사진을 공유합니다.(English)While rummaging through my 2016 external hard dri..

카테고리 없음 2026.08.11